여러분! 중국이 '중공 코인'으로 전 세계를 장악하려고 해요!!
가상화폐 광풍이 불고 있죠. 특히 비트코인은 그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상화폐입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이 비트코인을 ‘무기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 중국에서 비트코인 거래가 금지됐다고 하던데요?
맞아요. 중국 정부는 비트코인 거래를 금지시켰어요. 왜냐면 비트코인은 기본적으로 '암호 화폐'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통제하기가 어려우니까요.
하지만 컴퓨터를 이용한 비트코인 '채굴'은 허용하고 있어요. 그 결과 중국은 전 세계 채굴량의 75%를채굴하며 세계 최대 비트코인 광산이 됐습니다.
- 중국이 가상화폐에 집착하는 이유가 있나요?
중국은 지금 '디지털위안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즉, 기존의 화폐인 위안화를 디지털 화폐로 전환하려는 것이죠. 이는 중국이 대내적, 대외적으로 패권을 잡기 위한 전략 중 하나입니다.
우선, 중국 정부는 디지털위안화를 통해 손쉽게 화폐를 발행하며 경제를 회복하려고 합니다. 기존의 종이 화폐보다 발행하기 더 쉽고, 비용도 거의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정부 차원에서 디지털 화폐를 관리하면서 정부의 권력을 공고히 하고, 국민들을 통제하려고 합니다.
대외적으로는 가장 강력한 주류통화인 미국의 달러를 견제하기 위해 디지털위안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중 무역전쟁에서 금융 제재를 피하고, 미국에 맞설 수 있는 패권을 거머쥐기 위해서죠. 또 미국의 감시망을 피해 각국의 스파이를 지원하거나 사람을 매수하는 등 공산당 세력 확장에도 쓰일 수 있습니다.
- 그게 정말인가요?
그렇습니다. 중국이 가상화폐와 디지털 화폐를 '금융 무기'로 악용해, 전 세계를 휘두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내년 2월로 예정된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무대로 외국인들에게 디지털위안화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