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남경호 Nam kyung Ho

재회~남경호 Nam kyung Ho

디케DIKE 0 829
긴 하루 해가 지나는 동안
마른 기억들이 되사는 동안
끝내지 못해 아쉬웠던 지난 날들이
고운 추억으로 되사는 동안
서로 다른 길을 가는 날에도
주의 사랑 속에 걷던 길에도
서로를 위해 간직했던 좋은 기억들
정말 너무나도 고마웠어요
긴 세월 저편에
항상 아름답던 그대는
이제 다시 만난 오늘
지금도 여전히 외로운 사람인가요
우리 엇갈렸던 지난 인연이
긴 그리움의 아픈 날들이
언제나 사랑했던 그 모습으로
영원히 살아주길 바랬던 거죠
오 우리 다시 만난 오늘 이날이
다시 추억으로 남지 않도록
언제나 사랑했던 그 마음으로
영원히 살아가며 사랑할게요
긴 세월 저편에
항상 아름답던 그대는
이제 다시 만난 오늘
지금도 여전히 외로운 사람인가요
오 이제 다시 만난 오늘 이날이
다시 추억으로 남지 않도록
그저 변함없는 마음만으로
그대 곁에서 그댈 지켜줄 수 있도록
때론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함께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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