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의 재구성]‘희대의 탈주범’ 신창원…왜 범죄자가 됐나? 신창원 은 지금 어떻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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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뉴스에서 밥퍼목사 최일도 목사는 약 20년동안 신창원과 편지를 주고 받았다고한다.  최일도 목사의 인터뷰 중에 이런내용이 있다.

―신창원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전주교도소에서 광주교도소로 갔어요."

―편지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요.

"창원이 요즘 꿈이 캄보디아에 가서 목수로 사는 겁니다."

―왜요?

"캄보디아에서 심장병으로 죽어가는 빈민촌 소년이 있었는데, 창원이가 저희 다일공동체 회보를 읽었나 봐요. 수술비(3000만원)에 보태라며 영치금을 보내왔어요. 데려와 수술을 했고 그 아이는 '생명의 은인'이라며 창원이를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그렇게 국경을 뛰어넘은 아버지와 아들이 혹시 만났나요?

"제가 특별면회를 요청해 감옥에서 어렵게 만났어요. 4년쯤 됐네요. 창원이가 그날 참 많이 울었어요. 아이 소원은 아버지가 석방되면 캄보디아로 모셔가는 거예요."

―신창원은 죗값을 다 치렀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죄인의 친구입니다. 경찰을 농락한 괘씸죄로 무기징역을 받았을 뿐이지요."

무기징역수 신창원이 자신의 영치금을 캄보디아의 소년에게 수술비에 보태라며 보냈다고한다.

성경에는 많은 기적들이 나온다. 예수가 바다를 걷거나 모세가 홍해를가른다거나 우리는 그것을 기적이라 부른다.

하지만 요즘과 같이 각박한 세상에서 누군가가 얼굴도 모르는 캄보디아의 소년에게 자신이 돈을 보낸다는 것이 더 큰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호쌍새같은 정치인들이 자신의 월급을 보낸다고 생각해보자, 정말 정말 1달동안 열심히 일해서 번 월급을 보낸다고 생각해보자

나는 이것이 더 큰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하물며 무기징역수인 신창원이 자신의 영치금을 보낸것이다.

성경 요한복음 14장에 이런 말씀이 있다. 12 ~ 내가 하는 일을 너희도 할것이요 또한 나보다 큰 일도 하리니 ~

신창원은 어쩌면 교도소에서 기적을 보여준 사람인것 같다.

범죄학에서는 형량을 정할 때 ‘국가책임론’, ‘사회체계 책임론’, ‘회복적 정의’ 등의 요소를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해당 범죄자가 태어나서 성장하는 과정에 국가의 법과 제도의 미비나 문제로 인한 책임의 정도와 이웃 공동체와 문화, 윤리, 교육체계 등 사회화 시스템의 문제가 기여한 정도를 감안해야 하고, 가해자에게 어떤 조처를 내려야 피해자의 피해 회복에 가장 바람직할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창원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국민학교 5학년 때 선생님이 학교에 낼 돈도 가져오지 못하는 놈이 뭐하러 오냐며 심한 욕설을 한 뒤 내 마음에 악마가 생겼다”고 기술하기도 했다.

어찌됐든 신창원은 지금 자신의 죄값을 치르고 있다.

다만 신창원이 정말 캄보디아에 가는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지 고민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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