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정리] 드론과 지구자기장 수치/지자기 수치
지구자기장 수치 확인 by 레디투플라이
드론을 날리기 전에 지구자기장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지구자기장 수치가 높으면 지자기 교란으로 드론이 추락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물리학회
지구 자기장은 지구 내부의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자기장으로,
지표면으로부터 상당히 먼 우주공간까지 뻗쳐있다.(물리학백과)
그렇기 때문에 드론이 날아다니는 하늘은 당연히 영향을 받게 된다.
지구 자기를 지자기라고도 한다.
우주전파센터에서 지자기교단 단계를 확인할 수 있다.
내용은 조금 아래.
길을 잃었을 때 나침반으로 동서남북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지구자기장으로 인한 것이다.
지구 자기장의 이유는 지구 내부의 핵의 회전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너모 이론)
오로라 역시 지구자기장으로 인한 것이다.
태양으로부터 방출된 전자를 띤 입자들이 태양풍을 타고 지구로 끌려들어와
지구의 고층 대기의 공기분자와 부딪쳤을 때 생기는 것이 바로 오로라다.
무튼 그래서,
드론을 날릴 때 지구자기장 수치/지자기 수치를 어떻게 확인하고,
얼마면 날리면 안되는 걸까?
Kp를 흔히 지구자기장 수치, 지자기 수치라고 한다.
정확히는 지자기 교란 관측값을 말한다.
우주전파센터
Kp=5이상이면 드론을 날리지 않는 게 좋겠다.
5를 주의, 자제, 6을 금지라는 이야기도 있다.
아무튼 어쩔 수 없이 날려야만 하는 경우가 아니고는
Kp5 이상이면 드론이 위험할 수 있다.
위의 표를 보면 Kp=5는 G1등급,
Kp=6은 G2등급이다.
지구자기장 수치 확인은 어떻게?
수치 확인은 드론을 날리기 전에 들어가보는 필수앱인
Ready to Fly 레디 투 플라이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집은 비행금지구역 ㅜㅜ
우측 상단에 메뉴를 보면 [지구자기장 지수] 카테고리가 있다.
어제 시간별 관측 지수와
오늘부터의 예보를 파악할 수 있다.
오늘은 Kp는 2보다 낮고,
최근에는 1~2 정도에서 움직이고 있구나
라고 확인할 수 있다.
자기장 지수가 5이상일 경우
전력, 위성, 통신 장애 등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GPS 등을 이용한 항법시스템을 이용하는 경우
지자기 통신 교란으로 인한 GPS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비행을 자제해야 합니다.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
그럼 자기장 지수가 5인 G1등급과
6인 G2등급이 발생하긴 하는가를 살펴보자.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의 경보 및 재난알림을 보니
8월 31일, 9월 1일에 G1단계 경보 나왔다.
흔치는 않겠지만, 작년 5월에 G3단계로
Kp가 7의 경보상황이 발생한 걸 알 수 있다.
우주전파센터 페이지까지 들어와볼 필요는 없겠지만,
레디 투 플라이 앱 첫 화면에서 비행가능지역과 풍속을 체크하고,
이어서 지구자기장 지수도 확인하자!
끝.
안전한 드론 비행 되세요~
